크린텍 사옥은 용인(보정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378m 거리이고, 판교 IC, 수원 IC, 신갈 JC, SRT 동탄역과 근거리에 위치해 물류 이동 여건이 뛰어납니다. 건물은 지역 공동체와의 조화를 고려하여 벽돌 외장재로 마감하되 사무동은 흰색, 창고동은 붉은색으로 구분하였습니다.내부 공간은 외부와의 통일감을 위해 일부는 벽돌로 마감했고, 입주 후 근무 환경을 고려해 페인트 등 화학물 사용은 최소화하여 노출 형태로 마감했습니다.‘크린파크’(녹지)는 다양한 나무와 꽃 등으로 지역 주민과 크린텍 직원에게 마음의 평화와 휴식을 제공합니다.
부품 보관 창고, 입출고 하역장과 출고대기 공간, 정비공간
과거에는 부품에만 적용되던 구동형(mobile)렉을 ‘장비’에도 적용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 인도될 소중한 장비의 보관 품질 역시 한 차원 높였습니다. 바닥면이 평탄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지게차의 흔들림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상품 적재를 위해 바닥을 일반 콘크리트가 아닌 초평탄 공법으로 시공했습니다. 특히, 창고의 단열 시공은 물론, 온도와 습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열에 의한 변형, 이슬 맺힘에 의한 전기 및 기계류의 부식, 연료계통의 수분 오염, 겨울철 동파 등을 방지해 높은 수준의 보관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컨테이너 하역을 위한 전용 도크와 레펠러를 갖춰 지게차가 컨터이너 내부 물품을 직접 하역함으로써 생산성과 작업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무릎 손상을 방지합니다. 입고 동선, 출고 동선, 수리 장비 입출고의 입구를 구분함으로써 물류 효율성도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소음과 배기가스가 없는 대형 전동 지게차를 도입하여 직원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크린텍이 지향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설비 및 설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출고 전 장비 시험과 세척 시 발생되는 오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도록 하수 관련 시설을 시공하고 해당 관청의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혹여 있을 수 있는 배터리액 누수를 고려하여 항산성 처리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출고 전 검사와 함께 사용 현장의 특성에 맞게 튜닝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차량용 리프트, 컴프레셔, 공압 및 전동 공구, 고압세척기, 샌드블라스터, 배터리 충전기 및 성능 진단기 등 관련 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근무공간
크린텍의 색상을 전체적으로 반영시키고, 회로도 요소를 자석으로 해서 재미를 더했습니다.
정원보다 많은 다양한 크기의 책상과 사물함을 배치하고, 부서 구분 없이 원하는 좌석에 앉는 자율 좌석제를 실시합니다. 사물함도 청색계열은 개인, 흰색은 공용으로 구분했습니다. 타부서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동시에 외근 직원 부재 중에는 내근 직원이 좀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쾌적한 근무 환경이 되도록 배려했습니다. 유리창이 없는 벽면에는 칠판을 내장형으로 설치하여 창의적인 소통을 돕고자 했습니다. 벽면은 둘레길처럼 비워 놓아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특정인이 아닌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블랙홀’(고객만족센터)은 사무실 가운데 위치해 고객 중심으로 업무를 생각하고 고객의 애로사항을 흡수, 해결합니다.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방음 설비도 구비했습니다. ‘타운홀’(대표이사실/회의실)은 사무공간에 수직적 재미를 주면서 다양한 의견이 오갈 수 있도록 했고, ‘로뎅홀’(집중근무실)은 집중 사고를 하기 위한 숨은 공간입니다
직원들의 휴게 및 다목적 공간
‘버블팝’(탕비실)은 큐브 너머로 시선을 차단하여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펀펀팝’(휴게실/접객실)에서는 고객과 미팅 혹은 직원간의 미팅에서 즐거움과 웃음이 피어나는 공간입니다. 유럽식 폴딩 도어로 연결된 ‘팝파로스’(테라스)는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햇빛을 쬐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옴파로스’(세상의 중심)는 이 건물의 디자인 포인트로, 누구나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11m높이 허공에 서는 도전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주인공이 됩니다. 서류 보관함은 중첩식으로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허블팝’(회의실/숙직실)은 우주 탐색을 획기적으로 도와준 허블 망원경처럼 우리의 생각과 대화로 넓은 세상을 탐색하는 곳입니다. 클릭쉐어를 설치해서 다양한 자료를 동시에 화면에 펼쳐 놓고 토의가 가능하고 회의 진행이 원활합니다.
직원 및 고객의 교육과 대규모 회의를 위한 공간
씨네마룸’(회의실)은 프로젝터 및 각종 음향설비로 극장 수준의 영상과 음향 품질을 제공합니다. ‘프리뷰룸’(쇼룸/실습장)은 기업 3M등 다양한 협력사와 같이 보다 높고 넓은 수준의 직원 교육 및 고객 교육 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청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합니다. 이를 위해 대리석, 아스타일, 카펫, 에폭시 바닥종류를 넓게 배치하여 실질적인 장비 사용 교육이 가능합니다. 앞쪽 ‘안드로메다’(옥상)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경부고속도로를 바라보며 자유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